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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널뛰기 즐기고 풍물놀이 얼쑤∼

입력 : 2015-02-13 20:25:54 수정 : 2015-02-14 0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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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설 연휴 다양한 행사
쪽방촌 찾아 공동차례상 마련도
설 연휴를 맞이해 서울 자치구들이 전통놀이체험 등의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전시관 앞 광장에서 18∼20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체험과 디딜방아, 다듬이질, 맷돌, 돌절구 등의 전통농경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화유산해설도 운영해 암사동 유적과 신석기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된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투호를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중구는 지역 내 9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야간에 동대문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16일 오후 10시부터 동평화시장과 남평화시장 사이에 무대를 마련해 풍물놀이, 민요공연 등 볼거리가 펼쳐진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도 많다. 종로구는 ‘쪽방 거주자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16일 오전 10시 20분 돈의동에서는 돈의동쪽방상담센터 주관으로 공동차례상 차리기와 식사대접, 공연관람 등이 진행되고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는 창신동에서 동대문쪽방상담센터 주관으로 떡국 대접과 명절놀이 등이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17일까지 전 부서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독거어르신·미혼모 가정 등 31곳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같은 집안일부터 간단한 집수리, 유아돌보기, 말벗 되어주기 등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제공한다.

동작구도 17일까지 동주민센터 15곳, 종합사회복지관 6곳의 기부나눔박스에 식료·생필품류를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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