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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클래식 브랜드’ 저력으로 창업시장 공략

입력 : 2015-02-12 15:13:14 수정 : 2015-02-12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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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띠아모 젤라또>

클래식 브랜드의 힘이 창업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짝 유행에 기대지 않고 브랜드 고유의 맛과 창업 전략을 꾸준히 지키는 이들에게 대중과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정통 젤라또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띠아모는 서울-경기 뿐만 아니라 지방 각 지역으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는 충북 지천점이 매장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는 최초로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를 전문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론칭 한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가맹점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카페띠아모의 핵심인 젤라또에 대한 절저한 관리 덕분이다.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본토에서 사용하는 제조기계와 신선한 우유, 과일 등을 사용해 각 매장에서 직접 젤라또를 만들어 현지 맛을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공장형 젤라또와 달리 신선한 맛이 살아있고 방부제, 인공감미료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띠아모를 운영하는 ㈜띠아모코리아 관계자는 “카페띠아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형제 브랜드인 띠아모커피로도 이어져 최근 창원점 범한빌딩점,, 천암 백석점 등의 띠아모커피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를 고수하는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의 경우 론칭 당시인 2008년부터 50평대 이상의 중대형 이상 크기의 매장을 고수해왔다. 보다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폭넓은 연령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청담이상은 이를 위해 이자카야 정통 일식 메뉴와 함께 이자카야의 핵심 메뉴인 사케에 힘을 쏟고 있다.

청담이상은 사케 전문 업체인 니혼슈 코리아가 뽑은 국내 사케 판매 1위 브랜드로 다양한 사케를 구비해놓고 이에 걸맞는 고급 일식 요리를 낸다. 활어회부터 해삼 내장과 광어 또는 도미 살이 어우러진 ‘고노와다’나 겉만 살짝 익혀 먹는 참치 타다끼 등 메뉴까지 다양하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서울 방이점, 군산 수송점, 서울 워커힐 점 등 가맹점을 오픈했다.

김가네는 1994년 론칭 당시부터 기존 분식 메뉴와 달리 표준화된 조리 매뉴얼과 인력 구성으로 프랜차이즈 분식 브랜드의 대명사로 꼽힌다. 지난해 3월부터 이 달까지 매월 최대 6개 매장까지 가맹점 오픈을 진행해 탄탄한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아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중이다. 편리한 동선과 효율적 공간 활용까지 고려한 고객 친화적 인테리어 콘셉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 식자재인 쌀눈을 전국 가맹점에 보급하고 김가네 전 매장에 쌀눈을 넣은 국내산 청정미로 밥을 지어 제공한다.


이가람 기자 grl87@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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