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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운영도 ‘빅데이터 시대’

입력 : 2015-02-10 00:44:30 수정 : 2015-02-10 0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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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아트센터 4월 시스템 구축
“구민 요구 파악 공연장 활성화”
서울 강동구는 강동아트센터의 공연장 운영 및 관람객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4월부터 정식 운용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시스템은 2011년 강동아트센터가 개관한 뒤부터 현재까지 공연장과 관련한 ▲장르 ▲관람객 수 ▲공연 횟수 ▲기획·대관 공연 비율 등 28개 항목의 각종 정보를 담았다. 각각의 정보는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뒤 차트로 출력된다.

이에 따라 공연별·장르별 제작비용, 공연 수입 관련 상관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공연을 기획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 측은 기대했다.

시스템 구축은 무료 공개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제작됐고, 센터 직원이 1년 6개월여에 걸쳐 기획·개발을 맡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시스템은 공연·전시 데이터 수집과 입력을 마무리한 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11년 9월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512건의 공연과 53건의 전시를 진행하는 동안 41만9936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박광진 강동아트센터 홍보마케팅장은 “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공연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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