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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콘텐츠 '웹드라마' 띄우기 본격화

입력 : 2015-02-03 21:06:14 수정 : 2015-02-03 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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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네이버와 MOU
2014년 작품수 3배·누적 조회 7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손잡고 대표적인 ‘스낵컬처’로 불리는 웹드라마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스낵컬처란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길을 이용해 간편하고 쉽게 즐기는 콘텐츠를 뜻한다.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탄생한 웹드라마 ‘연애세포’ 포스터.
앞서 진흥원과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미래 방송 콘텐츠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웹드라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은 우수 웹드라마 기획안 발굴·제작을 지원하고, 네이버는 웹드라마의 온라인 서비스와 프로모션 등을 맡는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수 웹드라마를 포함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총 33억원을 투입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웹드라마 관련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연내에 국내 웹드라마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길 성공 사례를 꼭 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진흥원이 지난해 제작을 지원한 웹드라마 ‘연애세포’는 온라인 조회 수 600만뷰를 넘기며 국내에 웹드라마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네이버의 경우 2012년 국내 포털사이트 가운데 최초로 웹드라마 전용관을 만들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웹드라마 검색 편의성 강화와 유료화 모델 개발 등 웹드라마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2014년 한 해 동안 네이버가 소개한 웹드라마 작품 수는 2013년 대비 3배가 늘었고, 누적 재생 수도 7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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