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학교수와 열애 중…"결혼은 불확실"

가수 박정현(38)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월간지 여성중앙에 따르면 박정현이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교수와 열애 중이다. 상대 남성은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깔끔하고 듬직한 외모를 소유한 호감형의 40대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대학 교육원에서 멘토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인을 통해 성사됐다. 남성이 박정현과 친분 있는 동료 교수 아내 덕분에 자연스레 어울리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박정현은 대학 축제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고, 홈커밍 데이에도 참석했으며, 작년 연말에는 ‘왜 영문학인가’를 주제로 가수가 아닌 선배로서 멘토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매체는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덕에 두 사람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박정현이 30대 후반이고, 남성이 40대인 점을 감안하면 결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정현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박정현 소속사는 한 매체에 “사귀는 것은 맞다”며 “다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