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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세월호 수색 민간잠수사 위로자리 마련

입력 : 2015-01-07 20:46:53 수정 : 2015-01-07 2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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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안전지원단(단장 조광현)에서 활동 중인 원로 민간 잠수사들이 지난 6월 1일 진도군청에서 세월호 수색·구조를 위해 선체 창문 절단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소견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광현 단장, 이청관 부단장, 김도현 명장, 윤희성 잠수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잠수사들을 초청해 격려와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백성기 민간잠수사 총괄감독, 박경렬 88민간잠수사 소장, 윤치관 보령호 바지 본부장, 이청관 잠수사안전지원단 부단장 등 민간잠수사와 바지선 봉사자 등 35명 가량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자승 스님의 격려와 감사 말씀, 선물 증정, 점심공양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구조 작업 중 사망한 잠수사는  2명, 부상당한 잠수사는 89명으로 알려져 진다. 사망자는 모두 민간인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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