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부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공조 강화”

입력 : 2015-01-01 19:21:44 수정 : 2015-01-01 22:26: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5년 하반기 한·중·일 협의회 개최
서울서… 핫라인 등 공동대응 모색
전 세계적으로 해킹 피해가 이어지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한·중·일 협의회가 개최된다.

1일 외교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과 함께 사이버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차 3국 사이버정책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한다.

KISA는 “이 협의회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간 연계 프로그램 설치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1차 회의는 지난해 10월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협의회의 주요 목적은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사이버 보안 관련 단체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대상의 해킹 등을 공동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 특정 국가에 공격이 발생한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일 관계자가 상호 연합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과 조언을 관계 부처 및 관련 기업에 통보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이 협의회 외에도 다른 나라들과 사이버 보안 분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KISA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등 20개국 24개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사이버 공격 대비 국제공동 모의훈련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5월에는 알바니아, 중국 등 19개국 국가컴퓨터사고대응팀 소속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 민간부문 관련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 훈련을 개최하기도 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