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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눈물, 워킹걸 감독의 '진동팬티' 발언 들어보니...

입력 : 2014-12-11 07:26:47 수정 : 2014-12-11 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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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워킹걸 감독의 '진동팬티' 발언에 눈물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포함해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난희(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적으로 고안한 것"이라며 "클라라 씨가 진동에 맞춰 느끼는 연기를 해줘야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감독은 "촬영 전날 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빌려가서 직접 써 봤다고 하더라. 핸드폰으로 소리까지 녹음해왔다"라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독특한 장면이다. 많은 남성들이 매혹적으로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2위로 꼽힌 클라라와 단 둘이 있으면서 그걸 듣고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패닉 상태가 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거침없는 표현으로 전했다.

정 감독의 수위높은 발언을 들었던 클라라는 당황스러워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렸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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