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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성도 300명 김해에서 제설작업 '구슬땀'

입력 : 2014-12-09 09:07:06 수정 : 2014-12-09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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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김해시 도로변에서 제설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지역 제설 작업에 발빠르게 나서는 등 우리사회 재난 방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 상방교회, 장유교회, 진영교회 등 하나님의 교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 명은 8일 김해 외동을 비롯해 삼방동, 구산동, 장유동, 진영읍 등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시내 곳곳이 막혀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시간까지 늦춰지고,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각자 삽과 넉가래, 빗자루 등 제설도구를 챙겨 제설작업에 뛰어들었다.

제설작업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대로변 인도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 빠르게 이뤄졌으며, 길 바닥에 얼어붙은 얼음조각까지 깨뜨려 말끔히 걷어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모범이 되는 일을 찾아서 봉사현장을 누벼왔다.

김계수 김해교회 목사는 “눈길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나섰다”며 “내 집 앞과 도로변 눈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는 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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