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 이하 "건협 부산센터")은 2014년 11월 말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 이상은 적정수면(76.1%)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자료는 20대 연령구간 이후 연령구간이 늘어나면서 실천율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미혼인 사람의 적정수면 실천(70.8%) 보다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적정실천 수면실천(79.3%)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수면시간을 6시간~8시간으로 설정하고, 이 구간의 수면을 유지하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예로보터 "잠은 보약"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짧아질 때 그 손실 구간이 있다면 그 구간을 피하는 것이 적정 수면시간대다.
과학저널 “플로스원“에 발표된 '영국노화종단조사'란 논문은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8,700명을 조사한 결과 50~64세 연령층에서 수면 시간이 너무 적거나(6시간 이하), 너무 많은(8시간 이상) 경우 모두에서 인지기능 저하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는 것이다.
건협 부산센터 가정의학전문의 김경민 과장은 "우리나라 사람의 건강한 적정수면은 수면의 조건이나 환경도 깊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겠지만, 하루 7시간 내외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고 당부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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