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칼럼]피부 노화 주름,각자의 피부 문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입력 : 2014-12-04 23:00:06 수정 : 2014-12-04 23:14: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No - Mes Skin Remedy 칼을 대지 않는 피부 노화 치료


어떻게 치료해야 실제로 젊어지고 젊어 보일까 ?

필자가 피부과 전공의 시절 약 2개월 간 성형외과 수술실 파견을 하게 되었다. 많은 항 노화 성형 수술을 참관하게 된 것이다. 흔히 나이 들고, 늙는 것을 자타가 실감할 때 자연스레 거의 누구나 한 번 쯤은 젊어지는 성형수술, 즉 눈 위아래 꺼풀 수술과 안면 거상술(Face Lift) 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름 성형술인 안면 거상술은 얼굴의 Side, 가능하면 수술 후 꿰맨 자국이 가장 눈에 안 띄게 모발로 가릴 수 있는 피부에 절개선을 넣는다. 그리고 절개된 얼굴의 바깥 부위에서 중앙부위를 향해 살에서 피부가 떨어지도록 피부 박리를 한다. 

중앙부위에는 아무리 주름이 많아도 눈 코 입이 위치하는 관계로 주름 제거를 위한 피부 박리를 할 수 없다. 살로부터 박리 된 피부를 어느 정도 잘라낸 후 다시 꿰매어 붙인다. 한 번 살로부터 떨어졌다 다시 붙은 성형 후 피부와 한 번도 살로부터 떨어진 적이 없었던 피부를 비교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피부과 전문의의 생각으로는 “수술 후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수술로 한번 떨어졌다 붙은 피부가 훨씬 탄력이 떨어지고 더 늙을 것 같다” 였다. 물론 항 노화 성형수술만이 최선의 치료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너무나 과도하게 노화되어 늘어진 피부라면 성형 수술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눈 위아래 꺼풀에 수술을 하면 자르고 꿰매는 방향에 따라 원래의 인상과는 달라지고 어색해질 수 있다. 눈 밑 늘어짐 수술 후에 눈의 속살이 까뒤집혀 뻘겋게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다. 정말 보기 흉하다.

피부 노화가 과도하지 않을 때는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젊게 하는 레이저 시술이나 고주파, PRP, 보톡스 , 필러, 등등의 No -Mes Skin Remedy를 권하고 싶다.

요즘 TV를 틀다 한 때 미모와 피부 미인으로 모든 여성의 로망이었던 모 여배우를 보고 너무 놀랐다. 아마도 지방 이식을 하여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보이려고 받은 시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커진 얼굴과 결코 그 아름다웠던 원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흉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어느 의사의 상담과 판단으로 이루어진 치료인지 모르지만 잘못된 선택을 한 치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 피부 치료를 간간히 하는 필자는 때로는 너무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연예인들은 눈에 띄게 외모를 잘 타고난 사람들 이다. 이 들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도록 잘 상담해주고, 그들의 미모를 잘 간직하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울 때가 많다.

자연스럽게 젊어져 5년- 10년 정도 동년배보다 젊게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칼을 대지 않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개선시키고, 얼굴을 환하게 피부 톤이 살아나게 하는 많은 피부과 치료가 있다. 물론 인상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Gentle max - 3 화이트닝 리프팅 레이저를 권한다. 잡티 주근깨가 있는 피부라면 색소치료가 우선이다. 아무리 젊어보여도 색소, 잡티가 많으면 결코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레이저 토닝을 받아도 해결이 되지 않는 기미가 문제라면 Acoustic 4-D 1 으로 기미 색소를 피부 층별로 깨어 없애는 치료를 권한다.

MLT (Multi Layer Therapy & Multi Laser Therapy) 레이저 치료란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 엘라스틴이 생성되도록 진피층을 상층, 중간층, 하층에 각기 침투되는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조사하여 탄력층 전 층에서 자가 탄력섬유가 만들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가장 최근의 업투데이트된 레이저 치료로 Clear Lift 레이저 치료를 권한다. 미백과 탄력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치료로 바르는 마취조차 필요 없고 치료 후에도 아무런 흔적이 없어 화장이나 일상생활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식구조차도 모르게 깜짝 치료가 가능하다. 2주 간격으로 3-6 회 치료로 자가 탄력섬유가 증가되어 젊어지는 것이다. 이 치료는 목주름과 손 주름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은피부과 김태은 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


<게임데일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