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공유마당은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털사이트다. 국내외 민간과 공공기관이 제공한 공유저작물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내가 만든 작품을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구나 내 작품을 올리고 이용할 수 있는 작품 등록 기능을 신설했다. 유사어 사전, 상세, 영리, 비영리 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용 편의성을 위한 네비게이션, 퀵 메뉴 제공도 가능해졌다. 보다 알기 쉬운 ‘공유마당 소개’ 메뉴 신설 및 온라인 도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유저작물 발굴 확대를 통해 만료저작물 6만1000점, 기증저작물 272점, 자유이용허락 표시저작물 46만여점, 공공저작물 53만점을 포함하여 총 106만점의 공유저작물을 서비스함으로써 공유저작물 대표 포털사이트의 위상을 갖췄다는 평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공유저작물을 등록하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공유마당을 방문하는 일반 국민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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