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가 대사인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퇴해 많은 이들에게 의구심을 자아냈다"며 "김 전 위원장의 사퇴가 김 실장과 정윤회씨 사이의 암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과 여러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구체적 '정황과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채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다"며 "정확한 조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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