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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림프부종학회 새 회장에 김이수 교수

입력 : 2014-11-26 16:03:29 수정 : 2014-11-26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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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사진) 한림대 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이 최근 열린 대한림프부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26일 한림대 성심병원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로 꼽힌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교환교수 자격으로 연수를 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회원으로 매년 학회에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학술지의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것은 물론 유방암 관련 학회의 위원장과 이사를 역임했고, 2013년에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 뽑혔다.

대한림프부종학회는 2004년 11월 림프부종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림프부종의 예방, 교육,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이 모여 결성했다. 매년 2회의 심포지엄과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이나 기능 이상에 의한 림프액 수송 능력저하에 의해 조직에 과도한 부종과 단백물질 축적, 염증 및 섬유화가 초래되는 만성질환이다. 특히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차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2차성 림프부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들을 매일 현장에서 만나 치료하고 있다”며 “림프부종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환자와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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