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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만료저작물 1만6천여건 일반에 공개

입력 : 2014-11-12 15:08:54 수정 : 2014-11-12 1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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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사진)는 공유저작물 포털사이트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보유하고 있는 만료 저작물을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트(term.naver.com)를 통해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저작물은 위원회 ‘공유마당’에서 원본을 보유한 만료 저작물이다. 미술 1만2603점, 사진 3279점, 음악 744점 등 총 1만6000여점에 이른다. 보호 기간이 만료되어 아무런 조건 없이 활용 가능하며, 상업적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위원회는 네이버와의 상호 공유저작물 이용 활성화 협약에 따라 일반 국민이 민간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쉽게 공유저작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마당’ 포털사이트는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트에 제공된 만료 저작물 외에 기증저작물, 자유이용저작물(CCL), 공공누리저작물(KOGL) 등 83만여개의 공유저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메일 등 별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만료 저작물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받는 것도 가능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공유마당’ 접근성과 공유저작물의 인식제고가 확대되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저작물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02)2660-014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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