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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대학로 맛집 문화, '무한리필이 뜬다'…" 혜화역으로 데이트 갈까?"

입력 : 2014-10-23 14:21:23 수정 : 2014-10-24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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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젊음의 거리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 대학로는 홍대나 신촌에 비해 맛집 문화가 다소 뒤쳐진 듯한 분위기였다. 현재까지도 찾아 다닐 수 있는 맛집이나 유명 데이트코스는 물량면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학로는 색다른 분위기와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면서 미식가들을 조금씩 불러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무한리필'과 '브런치'를 들 수 있다. 브런치 문화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대중화 되는 추세다. 대학로에서는 혜화역 주변을 중심으로 낮 시간대의 공연을 관람하기 전 식사 대신 카페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며 케이크나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는 문화족들이 있기도 하다.

특히 대학로의 맛집 문화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이는 브런치 문화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며,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커플의 '알짜' 데이트코스로 활용되기도 한다. 무조건 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정 수준의 우수한 품질을 갖춘 '무한리필' 맛집이 뜨는 이유기도 하다.

혜화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대학로8가길에는 이러한 대학로 맛집 문화를 통틀어 대변하는 커피전문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 바로 '카페 어메이징그레이스(http://www.cafea.co.kr/) 대학로점이다. 간단하게 줄여서 '카페에이(카페A)'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대학로 카페A는 홍대점이나 부평점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르게 다양한 고객층의 확보하며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곳은 다른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고급커피에 대한 최근 수요를 충족시켜주고자 6900원만 내면 핸드드립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드립커피는 케냐AA,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볼리비아 마운틴의 5가지 원두를 사용한다. 원하는 대로 골라 마실 수 있으며, 추출도구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오픈돼 있는 드립커피바에서 드립커피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카페A는 가장 먼저 '무한리필 케이크'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대학로점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동일한 6900원으로 13가지 케이크를 마음껏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처음 찾은 고객들은 무한리필 이미지와 다른 고급스러운 케이크 맛에 놀란다는 후문이다.

한편 카페A 대학로점은 현재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제한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더치커피 원액(200ml)을 제공하며,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 추가 하면 커피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카페어메이징그레이스 대학로점 문의 : 02-3674-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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