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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당타이선, KBS교향악단과 협연

입력 : 2014-10-13 20:15:14 수정 : 2014-10-13 2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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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당타이선(사진)이 2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이날 KBS교향악단 제68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34번 K.338 1악장,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지휘는 요엘 레비 음악감독이 맡는다. 모차르트 교향곡 34번은 그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으로 활기찬 분위기 때문에 ‘페스티벌 교향곡’, ‘트럼펫 교향곡’으로 불린다.

베트남인인 당타이선은 1980년 제10회 쇼팽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해 음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연주로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 쇼팽다운 연주자라는 평을 듣는다. 하노이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였던 그의 어머니가 베트남전쟁 피난길에서도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그가 외딴 시골에서 매일 피아노를 칠 수 있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2만∼8만원. (02)580-1300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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