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해상 오후부터 태풍 ‘봉퐁’ 간접 영향권

입력 : 2014-10-09 20:06:22 수정 : 2014-10-09 23:13:30

인쇄 메일 url 공유 - +

12일 일본쪽으로 진로 꺾을 듯
우리나라 남해상이 10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70㎞ 해상을 지나고 있다. 봉퐁은 한반도 쪽을 향을 북상 중이지만 12일 오후부터 진로를 일본 열도로 틀 것으로 보인다. ‘봉퐁’의 영향으로 10일부터 남해 전해상, 동해남부 전해상, 제주 전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11일부터는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8∼19도, 낮 최고기온 21∼29도의 큰 일교차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