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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비켜…"버블티가 나가신다"

입력 : 2014-10-07 21:19:57 수정 : 2014-10-07 2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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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심의 음료 시장에서 ‘버블티(Bubble Tea)’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버블티는 버블, 즉 비눗방울처럼 둥근 타피오카 펄이 포함된 음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피오카 펄은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로 만든 작고 동그란 덩어리로 입안에서 통통 튀는 쫄깃한 식감이 독특하다.

대만에서 홍차나 커피 등에 이 타피오카 펄을 넣어 마셨는데, 19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버블티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당시에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것이 최근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급증한 버블티 전문점의 점포 수만으로도 버블티의 이 같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버블티의 인기의 비결은 맛뿐만이 아니다. 버블티의 주 성분인 타피오카 펄은 ▲저열량 ▲고칼슘 ▲고섬유질 ▲무 콜레스테롤 성분으로 알려지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식사대용으로도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이 업로드한 게시물의 1만개 ‘좋아요’ 달성 기념으로 팬들에게 직접 우려낸 차(茶)를 선물했다. 특히 이번 깜짝 팬 선물 이벤트를 위해 김나영이 ‘공차’의 1일 티소믈리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김나영은 CJ E&M 디지털 스튜디오 라이프스타일러에서 기획, 제작한 ‘김나영의 1만 라이크’를 통해 자신의 패션.뷰티 노하우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온스타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실제 ‘1만 라이크’를 받아 팬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 깜짝 이벤트를 위해 공차 교육장을 방문한 김나영은 손수 우려낸 잎차로 음료 200잔을 만들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

김나영의 이 같은 깜짝 이벤트는 온스타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시간 전에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이 넘는 팬들이 해당 매장을 찾았다. 이날 김나영은 직접 만든 공차 블랙밀크티와 하우스스폐셜 그린티, 블랙티 등 다양한 차(茶) 음료 200잔을 달콤한 디저트, 공차 티백과 함께 선물했다. 1만 라이크 축하를 위해 모인 팬과 김나영은 신선한 잎차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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