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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유재석 “걸그룹 중 이상형은 수지”…왜?

입력 : 2014-10-05 13:39:35 수정 : 2014-10-05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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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이상형에 가까운 걸그룹 멤버로 미쓰에이 수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석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붕어빵’에 출연했다. 이번 유재석의 출연은 염경환 아들 은률의 바람 덕분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은률은 평소 우상으로 꼽아오던 유재석이 등장하자 믿기지 않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은률은 “진짜 유재석 아저씨가 맞아요?”라고 물으며 얼굴을 만지는가 하면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률은 유재석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바로 걸그룹 멤버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본 것이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많다”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잠시 후 “굳이 한 명 뽑으라면 수지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이 수지를 선택한 이유는 ‘많이 만나서’였다. 다소 엉뚱한 이유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이었다.

한편 유재석은 ‘개그맨’이 꿈이라는 은률을 격려했으며, 아들 지호 군과는 방송에 출연할 뜻이 없음을 나타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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