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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박경림 토크콘서트서 '복근 공개'… 女관객 '단체 심쿵'

입력 : 2014-10-02 12:54:47 수정 : 2014-10-02 1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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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내일 바빠!” “복근 보여줘!”

방송인 박경림의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 가수 옥택연이 ‘누나’들의 요청에 식은땀을 흘렸다. 특히 정장차림이던 옥택연은 ‘복근 공개’라는 예상 외의 봉변까지 당해 현장을 후끈 달궜다.

옥택연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박경림의 토크콘서트-여자의 사생활’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박경림은 여성 관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던 중 30대 여성 한 명을 무대로 초대해 특별식사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박경림은 시어머니 수발에 아이를 기르느라 제때 밥을 먹지 못한다는 관객을 위해 ‘식사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여성 관객이 원한 사항은 ‘잘생기고 키 큰 사람’ ‘패셔니스타’ ‘스테이크를 잘라서 직접 입에 넣어주기’ ‘쥬얼리(Jewelry)를 뒤에서 채워주기’ ‘안아주기’ 등이었다. 이에 다른 관객들은 마치 자신에게 다가온 일처럼 몰입하는 등 그야말로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박경림이 초대한 특별게스트는 바로 2PM의 옥택연이었다. 이후 등장한 옥택연은 여성이 원하는 대로 스테이크를 잘라 입에 넣어주고, 뒤에서 포옹하는 등 관객의 꿈을 실현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옥택연은 자리를 떠나기 전, 살며시 복근을 과시해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한편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난 1일 막을 올린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는 오는 5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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