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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은 잊어라’…이동욱, ‘아이언맨’서 완벽 변신

입력 : 2014-09-18 10:09:13 수정 : 2014-09-18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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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때와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지난날의 상처와 분노가 칼이 되어 돋아나는 주홍빈으로 분한 이동욱은 전작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 때와는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욱은 ‘아이언맨’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주홍빈으로 완벽 빙의,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 방향을 기대하게 한다.

이동욱은 ‘호텔킹’에서 호텔의 냉철한 총 지배인이자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으로 열연했다. 그는 극한으로 절제된 섬세한 감정선으로 캐릭터를 풀어내는가 하면 마성의 매력을 발산해 ‘설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호텔킹’ 종영 이후 휴식기 없이 ‘아이언맨'에 합류한 이동욱은 단기간에 전작과 반대되는 성향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드라마 관계자들과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는 동시에 밤샘 강행군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호텔킹·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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