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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도 격려 아끼지 않은 하나님의 교회 진도 무료급식캠프

입력 : 2014-09-16 13:40:43 수정 : 2014-09-16 13: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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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을 방문한 가수 김장훈이 무료급식캠프를 운영중인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 성도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의 진도실내체육관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민간 봉사단체가 있다. 현장을 지키는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사고대책 관계 공무원들의 하루 세 끼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소속 성도들이 그 주인공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의해 지난 8월 13일 무료급식캠프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당초 8월 30일까지만 운영키로 했는데, 오는 19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교회 측은 이용자들과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무료급식캠프 운영이 좀 더 필요하다는 사정을 듣고 기간을 연장했다고 한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운영해온 무료급식캠프는 실종자 가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기자, 군인, 경찰 등 현장 관계자들이 늘 붐볐던 곳으로 알려진다. 지금도 식사 때마다 100인분씩 하루 약 300인분의 식사를 어머니의 손맛처럼 정성을 다해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갸륵한 봉사정신을 전해 듣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성태 전남 도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병곤 세월호 피해자 사고대책위원장, 가수 김장훈 등 각계 인사들이 격려차 다녀갔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인류를 구원하고자 희생과 사랑을 실천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이웃과 사회, 국가적 어려움에 함께해 왔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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