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라면 없인 못 살아"…韓, 라면섭취량 세계 1위

입력 : 2014-09-11 13:44:41 수정 : 2014-09-12 08:48: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인의 라면 섭취량이 전세계에서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 2013년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일주일에 2번 이상 라면을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과 고혈당·고지혈증·비만을 아우르는 대사증후군 등 이른바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급적 라면 섭취 횟수를 줄이고, 만약 먹더라도 수프의 양을 줄여서 조리하는 게 건강에 좋다.

또한 라면의 나트륨 배출을 돕는 데는 칼륨이 풍부한 파나 양파가 도움된다. 라면을 먹고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품업체 한 관계자는 “라면에 다시마나 파·마늘·양배추 등을 곁들여 넣으면 맛과 풍미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며 “식약처의 나트륨저감화 정책에 부합해 가공식품에 함유된 나트륨을 지속적으로 낮춰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