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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기계화보병부대 800여명 11월 한반도 전개

입력 : 2014-09-05 16:58:23 수정 : 2014-09-06 08: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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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인 미 육군 병사(자료사진)

미 본토에 주둔하는 기계화보병대대 800여명이 오는 11월 한반도에 전개한다.

국방부는 5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에 주둔 중인 미 8기갑연대 3대대가 11월 1일 한반도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8기갑연대 3대대는 800여명의 병력과 기계화보병, 전차로 구성된 부대로 미 2사단 예하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3대대는 지난 2월 1일 한반도에 도착한 12기갑연대 1대대의 교대부대로서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조하에 전개한다”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 확인과 미 2사단 전투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 기계화보병대대는 본부중대(전차 1대, 장갑차 120대, 120mm 박격포 4문), 2개 기계화보병중대(장갑차 30대), 2개 전차중대(전차 28대), 전방지원중대(특수차량 다수 보유)로 구성되어 있다.

3대대 예하 대대본부와 전차/기계화보병중대는 동두천의 캠프 호비와 켐프 케이시로, 본부중대와 지원중대는 의정부의 캠프 스탠리로 배치된다.

교대 과정에서 3대대는 12기갑연대 1대대의 무기와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며 인원만 교대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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