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 이병헌 협박 '동영상'확보-협박녀들 구속영장 신청키로

입력 : 2014-09-02 12:51:37 수정 : 2014-09-02 12:51: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여성 2명이 구속될 전망이다.

경찰은 협박 빌미가 된 문제의 동영상을 확보했으며 촬영 장소가 "배우 이병헌의 집인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음담패설 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을 협박했던 여성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해당 영상을 확보했다.

A모(21·여)씨와 B모(25·여)씨는 협박 등의 혐의로 전날 경찰에 붙잡아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이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병헌씨 측이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1일 오전 이들을 주거지 주변에서 검거했다"며 "현재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곧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