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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돌’ 써니힐, “친구들이 우리보고 대기업 사원 같대요”

입력 : 2014-08-24 14:05:17 수정 : 2014-08-24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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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 미성 코타(사진=로엔트리)

기분 좋은 그룹 써니힐이 ‘직딩돌’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Part.A ‘써니 블루스(Sunny Blues)’를 발표한 써니힐은 타이틀곡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로 1년2개월만의 컴백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 써니힐인 만큼 이들은 “굉장히 좋은 엔돌핀이 나오는 것 같다. 이런 기분을 오랜만에 만끽해서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한 써니힐의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먼데이 블루스’는 ‘본격 직장인의 대리만족을 위한 음악’이라고 부를 정도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충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또한 노래의 내용에 맞춰 써니힐은 무대 위에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오피스룩을 선보여 ‘직딩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콘셉트에 대해 미성과 승아는 “‘뮤직뱅크’ 출근길에서도 사원증을 목에 걸고 뿔테안경 쓰고 실제 출근길에 나가는 사원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라며 “그런데 우리 무대를 모니터링 해주는 친구가 실제로는 사원증을 차고 다니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너네는 대기업에 다니는 애들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써니힐은 가장 실제 직장인의 이미지와 가까운 멤버로 미성이 꼽히자 멤버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이를 인정해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써니’라는 이름처럼 항상 밝고 유쾌한 써니힐인 만큼 ‘먼데이 블루스’에서도 이들은 직장인의 애환과 고충을 유머러스하고 통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미성은 “가사에 보면 ‘네가 할 일을 왜 나한테 시키냐’와 같은 내용이 있는데 그런 일침을 통쾌하게 했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 우리 노래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를 노래하는)써니힐이라는 그룹이 있다는 것을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써니힐은 ‘먼데이 블루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써니힐 주비 승아(사진=로엔트리)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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