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 마련… 열기 더할 듯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펜타포트음악축제’와 올해 처음 열리는 ‘한류문화축제’, ‘음악불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유망축제’에 선정된 바 있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이미 서막을 열었다. 지난 3일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이 역대 최다인 9만3000명의 관람객을 모은 데 이어 펜타포트음악축제의 일환으로 ‘아시아뮤직스팟’이 10월 3일, ‘라이브클럽파티’가 9월 20일·27일, 10월 3일 세 차례 열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류문화축제(The K Festival)’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에 맞춰 10월 3∼4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을 음악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음식, 영화, 드라마 등의 문화 전반으로 넓히려는 종합 한류문화축제다. 최근 1차 라인업 14팀이 공개됐고, 1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차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40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인천 음악불꽃축제’는 9월 1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 호수 일대에서 화려한 밤을 밝힌다. 인천아시안게임 전야 행사로는 17일 인천 한류관광콘서트가 송도 국제도시에서 열려 아시안게임 분위기를 더욱 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과 캠핑이 함께하는 ‘힐링&캠핑페스티벌’(10월),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 3∼5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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