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 '명량' 주목 "'아바타' 깨고 한국 영화 흥행 역대 1위, 관객1400만 명 돌파"

영화 '명량'에 대한 인기가 일본에서도 뜨겁다.

지난 16일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자사 홈페이지 연예면에 ''명량' 한국 영화 흥행 역대 1위, 관객 1362만 명 돌파'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에서 지난 7월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의 누적 관객 수가 16일 오전 11시30분께 1362만 7153명을 나타내며 2009년 공개된 미국 영화 '아바타'의 1362만 4328명을 제치고 한국 영화 흥행 기록 1위로 올라섰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발표했고, 여러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은 15일에는 '도둑들'을 추월했고 그 기세로 '아바타'도 단숨에 앞질렀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배우 최민식이 성웅 이순신으로 분했다. 더불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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