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브릭 맨션: 통제불능구역', '13구역'보다 진화된 극강 액션 무비

입력 : 2014-08-13 16:55:46 수정 : 2014-08-13 16:55:4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3구역' 시리즈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브릭 맨션'을 주목하라.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감독 카밀 들라마레, 수입 D&C엔터테인먼트, 이하 브릭 맨션)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파쿠르 액션, 카체이싱, 도심 총격전 등 아찔한 액션이 총 망라된 올 여름 최고의 오락영화다.

'브릭 맨션'은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액션 영화 팬들에게 전설이 된 영화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 버전으로 원작보다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으로 중무장했다는 평이다.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사상 최악의 핵폭탄을 맨 몸으로 막아야만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다.

'브릭 맨션'에는 '13구역' '13구역: 얼티메이텀'의 히어로이자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 데이빗 벨이 다시 주연으로 출연, 원작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무결점의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데이빗 벨은 이번 영화를 위해 10kg을 감량하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보여줄 한계를 뛰어넘는 파쿠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배우 폴 워커의 유작이기도 하다. 극 중 데이빗 벨의 파트너로 출연한 폴 워커는 첫 도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며 데이빗 벨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민첩한 움직임으로 도심 속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극복해 나가는 맨몸 액션인 파쿠르만을 주로 선보였던 '13구역'과 달리, '브릭 맨션'은 파쿠르 액션에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했다. 넓은 도심을 배경으로 한 폴 워커의 전매특허인 카체이싱 액션과, 도심 속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브릭 맨션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총격신이 바로 그 것.

범죄자라면 치를 떠는 특수요원 데미안(폴 워커)과 법을 믿지 않는 범죄자 리노(데이빗 벨)가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함께 잠입, 사상 최악의 핵폭탄을 48분 안에 해체해야만 하는 '타임리미티드' 설정도 큰 볼거리다.

이러한 설정은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강도 높은 액션들과 어우러져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와 함께 폴 워커의 화려한 카체이싱과 데이빗 벨의 격렬한 파쿠르 액션, 통쾌한 반전까지 더해진 '브릭 맨션'은 올 여름 최고의 익스트림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