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놀이기구 변신한 폐목 예산절감 효과

입력 : 2014-08-04 23:58:24 수정 : 2014-08-04 23:58: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강동구 3억3200만원 줄여
목공예 체험 기회도 ‘1석3조’
‘도시숲자원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숲자원화 사업은 쓰러진 나무를 활용해 의자, 놀이기구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는 폐목으로 목재시설물과 놀이시설을 제작해 약 3억3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산림 257ha에서 목재의자 72개, 수목표찰 400개, 장승 2개, 사각화분 6개 등을 자체 제작했다. 지난달에는 재활용 생태놀이터와 유아숲 등 목재를 이용한 놀이시설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체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목재시설물과 놀이시설은 암사역사생태공원 내에 있는 희망목공소에서 목공기술을 갖춘 기간제근로자 11명이 제작했다.

폐목을 이용해 목공재료로 활용하고 목공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민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희망목공 체험프로그램’에 지금까지 59명이 참여하여 가족문패 만들기, 목침·연필꽂이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 시간을 가졌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