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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북 경산 39.9도, 대구 37.5도까지 치솟아

입력 : 2014-07-31 17:02:59 수정 : 2014-07-31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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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북 경산의 수은주가 39.9도까지 올랐다.

이 기온은 지난 1942년 8월 1일 기록했던 기상청 보유 공식 최고 기온인 대구의 40.0도보다 불과 0.1도 낮은 것이다.

마른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찾아와 이날 전라북도 전주와 경상북도 영천, 경산, 청도, 예천, 안동, 의성, 영덕, 경주 등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은 34.0도까지 올랐고 인천은 32.6도, 경기도 수원 32.2도, 강원도 춘천 33.9도, 원주 34.4도, 광주 35.5도, 대구 37.5도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 상세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무인 자동기상관측기(AWS)상으로 경북 경산시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2분 39.9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AWS는 공식적인 기록이 없다.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태풍의 영향을 받는 모레 비가 내리는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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