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민식, '명량' '루시'로 韓美 극장가 올킬

입력 : 2014-07-31 15:56:15 수정 : 2014-07-31 15:57: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최민식이 한국과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31일 오후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열연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첫 해외 진출작인 '루시'(감독 뤽 베송)도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최초의 영화 '명량'은 전국에 '이순신 신드롬'을 예고하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수립 중이다. 

30일 개봉한 첫날 전국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군도: 민란의 시대'가 전주 세운 55만명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단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데 이어, 연대 최다 평일 스코어,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돌풍을 잇고 있다.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뤽 베송 감독이 협업이 기대를 모으는 '루시'는 북미에서 '허큘리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대작들을 제치고 개봉 5일째 현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31일까지 54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루시'에서 최민식은 마약조직의 중간 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아 특유의 악역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미소 천사'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