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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예매율 50%돌파… '군도'는 10%대로 떨어져

입력 : 2014-07-29 18:05:10 수정 : 2014-07-29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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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주연의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이 50%까지 치솟으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증명해 보였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전국 54.6%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7일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최강자로 떠오른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12.9%로, 미국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13.9%)에도 밀려 예매율 3위로 내려앉았다.

'명량'과 '군도'는 각가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투자 및 배급한 작품으로,  150억원이 훌쩍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영화 대작이란 점에서 한 주 차 개봉으로 인해 벌어진 경쟁구도와 흥행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앞서 '군도'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명량'이 극장가에 어떤 판도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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