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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부은 이적 얼굴에 '김제동이냐'는 댓글 있었다"

입력 : 2014-07-28 16:44:31 수정 : 2014-07-28 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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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에서 40대만의 농익은 청춘여행기를 펼친 ‘이적․유희열․윤상’이 서로에 대한 외모를 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과 유희열, 윤상 등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세 사람은 20년간 대중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지내온 ‘친구’답게 발표회 내내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꽃보다 청춘’ 티저에서는 세 사람의 외모를 묻는 부분이 등장한 바 있다. 이에 이적은 “나?”라고 대답했으며, 이후 ‘페루형 미남’으로 등극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누가 가장 잘 생긴 것 같느냐”는 질문에 “(질문에)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라오스’로 떠난 유연석, 손호준, 바로 등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훔치고도 남을 정도로 비주얼에서 최강이다.

유희열은 앞뒤 설명을 붙이지 않고 “윤상씨의 허리가 제일 길다”고 말해 듣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적은 “내가 입국하던날 찍힌 사진을 보고 정말 충격받았다”며 “불어터진 라면 같은 얼굴이었다”고 몸서리를 쳤다.

이에 유희열은 “그 사진을 보고 댓글 중에 ‘김제동이 입국했느냐’는 것도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적은 “예전에 ‘무한도전-못친소’에 나갔을 때 역설적인 재미를 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큰일이다”라고 외모에 대한 나름의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윤상․유희열․이적’으로 구성된 40대와 ‘유연석․손호준․바로’로 구성된 20대가 서로다른 배낭 여행으로 전에 없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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