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5만531t으로 작년 같은 기간(4만3천882t)보다 15.2% 증가했다.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미국산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36.6%로 호주산(54.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6만1천752t으로 작년 동기(6만3천409t)보다 2.6% 감소했다.
미국산의 수입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은 36.4%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작년에는 국내산 소고기의 공급 과잉으로 소고기 수입이 적었지만 올해는 국내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미국산 등 소고기 수입이 늘었다"며 "돼지고기는 작년 말부터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돼지유행설사병이 돌아 생산량이 줄어 한국 수출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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