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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성매매 루머 유포자 '벌금형' 기소 "협상은 없다"

입력 : 2014-07-14 11:42:10 수정 : 2014-07-14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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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다해가 성매매를 했다는 악성루머를 퍼뜨려 당사자와 가족을 고통 받게 한 악성루머 유포자들이 벌금형으로 기소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다해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벌금형으로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다해 측은 지난해 12월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과 상습적인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 수사에 의해 신원 확인된 피의자는 총 4명으로, 이들 중 3명이 여성이었다. 고등학생 1명, 20대 여성 직장인 2명, 가정주부 1명으로 드러났다. 

이들 피의자 중  2명은 벌금형이 확정됐고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나머지 1명은 동일한 범죄 사실로 앞서 기소된 상태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피의자들은 이다해가 성매매 사건과 무관하다는 검찰의 공식 발표가 있은 후에도 인신공격성 글과 악플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이다해 측은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다해 소속사는 "앞으로도 악플러와 협상은 없다"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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