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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남자의 눈물 젖은 질주

입력 : 2014-07-11 20:57:20 수정 : 2014-07-11 2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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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대회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다.

'스피드 레이서' 특집 시작과 함께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자체 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 등 출전 선수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지구역 일대에서 열린 KSF 대회에 참가했다.

멤버들의 레이스는 예상보다 훨씬 험난했다. 경기 시작 전 주행 차량에 이상이 생기는가 하면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경기 중 멈춰 서는 등 각종 문제가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레이스에 임했다.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긴박함과 긴장감이 어우러진 레이스 현장, 경기가 끝난 뒤 폭풍 눈물을 흘린 멤버들의 뒷이야기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TV앞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남자들의 레이싱 도전기. '스피드 레이서' 특집은 오는 12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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