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委, '저작권 협업기관' 워크숍 10일 개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사진)는 10, 11일 이틀 동안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014년도 저작권 원격교육 협약(MOU) 체결기관 및 협업기관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와 협업기관들과의 콘텐츠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게 목표다. 또 원격교육 운영에 필요한 이(e)러닝 교육과정 운영상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를 위한 체계적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위원회는 2010년부터 서울시교육청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9개 기관과 교육 콘텐츠 협력을 통한 원격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원격교육은 2013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에는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원격 평생교육시설’ 인가를 받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작권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협업과 소통을 통한 국민서비스 증대를 모색하는 ‘정부3.0’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민관 간 협력을 통한 저작권 교육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one]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