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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ViVa 브라질] 대표팀 조용한 귀국, 곧장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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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30 07:57:55 수정 : 2014-06-30 0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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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이날 오전 4시 45분 귀국했다.

축구대표팀은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은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후 알제리에 2-4, 벨기에에 0-1로 연달아 졌다.

월드컵 역사상 한국은 1954스위스월드컵 2전 전패, 1990이탈리아월드컵 3전전패에 이어 가장 나쁜 성적이다.

이날 공항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순호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나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부진에 실망한 일부 팬들은 준비해온 호박엿과 사탕을 집어던져 대표팀을 당황케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이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귀국한 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바로 해산,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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