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엄마는 죗값 치러야"… 왜?

MBC 방송 캡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폭풍 입담을 자랑했다.

김동현을 비롯한 김유정 곽동연 노태엽 등 아역스타 4인방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381회에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청소년의 금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동현이에게 직불카드를 만들어줬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카드는 무서워서 가지고 나가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김동현도 돈을 버니까 (돈 쓸) 권리가 있다"고 말했고, 아빠인 김구라는 "동현이 돈은 여태까지 엄마가 다 썼다"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은 "김구라가 '아내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비꼬았고, 김동현은 "아빠 말은 다 진실이다. 엄마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아들의 말을 들은 김구라는 "이게 우리 가족이 푸는 방식"이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마무리했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