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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 특별한 보양식 먹으러 가볼까

입력 : 2014-06-25 10:37:43 수정 : 2014-06-25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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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 찾아오면서 시내 특급 호텔들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 보양식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다음 달 31일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 '고메크루즈 스테이크 특선'을 소개한다.

투스카니의 수석 셰프 마우리지오 체카토씨가 특별 개발한 이탈리아식 보양 메뉴로 어린 양고기 티본, 흑염소 갈빗살, 한우 특수 부위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내놓는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는 흑임자 삼계탕을 선보인다.

찹쌀, 마늘, 대추, 인삼과 함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흑미와 흑임자를 넣어 고았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보충하는 산양산삼을 넣어 몸보신 메뉴로 손색이 없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보양철에 가장 많이 찾는 해신탕을 선보인다.

해신탕은 각종 한방재료를 10시간 동안 우려낸 국물에 활전복과 영계, 세발낙지를 넣어 만든 전복 삼계탕이다.

중식당 '금룡'은 30일까지 스페셜 보양식 효(孝) 특선 메뉴를 준비했다.

해삼, 검은콩, 오곡, 전복, 활가리비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메뉴를 구성했으며 아스파라거스 메라소스의 바닷가재를 포함한 7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JW메리어트 호텔의 중식당 '만호'는 광동요리 '료'코스와 '근'코스를 준비했다.

료코스는 블루베리 소스의 산마찜·캐비아를 얹은 오리알·활전복·해삼조림· 활바닥가재·두부찜·파파야 제비집 감채 등으로, 근코스는 시금치·닭고기 냉채· 약선탕·일품해삼·모둠 과일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은 풍부한 영양으로 기력을 보충하는 '고법 불도장'을 선보인다.

불도장은 인삼·전복·오골계·은행·구기자·표고버섯·황제버섯·도가지·죽생·대추 등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모아 찐 중국의 대표 보양식이다.

도림은 전통 조리법을 그대로 따라 각 재료를 5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은서 7월 한 달간 산삼 배양근 불도장과 한방 불도장을 선보인다.

산삼 배양근 불도장은 17년 이상 된 산삼의 모종을 배양한 산삼 배양근과 완도에서 공수한 전복, 해삼, 오골계, 능이 버섯 등을 우려낸 메뉴다.

한방 불도장은 감초, 대추, 녹각 등 원기 보충에 좋은 7가지 한방 재료를 푹 우려낸 음식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중국 황실의 보양식인 단왕예와 단귀비를 소개한다.

단왕예의 주재료는 쇠우랑·전복·해삼·송이 등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 재료이며, 단귀비는 아름다운 피부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랍스터·진주 가루·제비집 등으로 요리한 음식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3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 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스파라거스 맛의 진수'를 부제로 모든 요리에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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