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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러 체력·벨기에 수비 허점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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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08 18:37:31 수정 : 2014-06-08 22: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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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가나와 최종평가전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본선에 오른 32개국이 막판 전력 업그레이드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과 H조에서 맞붙을 벨기에(세계랭킹 11위)와 러시아(19위)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며 본 경기에 대비했다.

H조 톱시드를 받은 벨기에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최근 3차례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조직적인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벨기에는 상대 역습에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을 드러내 한국 대표팀은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주장 구자철(오른쪽 두번째)이 28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몸싸움을 뚫고 문전 돌파를 노리고 있다.
김범준 기자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도 전날 모스크바에서 ‘가상의 알제리’인 모로코(77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2-0으로 제압했지만 체력적인 열세와 수비수의 복귀가 늦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전문가들은 역습에 능한 러시아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면 홍명보호는 빠른 좌우 측면 돌파에 이은 공격 루트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마이애미에서 담금질 중인 태극전사들은 10일 오전 8시 가나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이튿날 ‘기회의 땅’ 브라질에 입성,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한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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