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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보유 주식 전체 사회 환원

입력 : 2014-05-28 16:36:10 수정 : 2014-05-28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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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창업자 석천(石川) 윤영환 회장(80)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사회 환원하기로 했다.

2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윤 회장이 ‘석천대웅재단’의 신규 설립과 ‘대웅재단’의 장학사업 확대,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 등의 재원으로 기부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다’는 신념으로 대웅제약을 창립한 이래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제약 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

그는 또 기업의 이윤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항구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경영 이외에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석천대웅재단’은 대웅제약이 지난 반세기에 걸쳐 축적해온 의약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면서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웅재단도 윤 회장의 이번 추가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의 자산과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노력에 더욱 이바지할 입장이다.

윤영환 회장은 “국가의 발전과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보다 우선해야 하고,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어야 영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회사를 경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면서 대웅제약을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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