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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최초 발화 지점은 지하 1층 입점예정 매장”

입력 : 2014-05-26 11:46:22 수정 : 2014-05-26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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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최초 발화지점은 CJ푸드빌이 인테리어 공사 중인 매장으로 밝혀졌다.

이날 CJ푸드빌 측은 "“컨세션(Concession) 사업 일환으로 지하 1층에 입점 예정이던 점포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지하 1층은 CJ푸드빌이 매입해 미용실, 병원, 신발가게 등이 입주하도록 재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터미널에는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승객을 포함해 수백명이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전 9시30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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