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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주 인기에 매실·용기 잘 팔려

입력 : 2014-05-26 10:20:39 수정 : 2014-05-26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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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담금주가 인기를 끌면서 담금주용 과일과 관련용품이 잘 팔리고 있다.

G마켓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담금주 대표 과일인 매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철을 맞아 매실 할인 판매 등이 활발해져 전달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50배 이상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담금주의 인기에 힘입어 같은 기간 담금주 용기 판매도 작년보다 260%, 전월보다 91% 늘었다. 설탕 판매도 지난해 동기와 전월 대비 각각 20%, 58% 증가했다.

불황의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와인잔 걸이, 와인 디켄터 (술을 옮겨 담는 장식용 병) 등 와인 용품 판매량도 67% 늘었다.

김현준 G마켓 마트유아동팀장은 "담금주나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술자리도 점차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미리 준비만 하면 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관련용품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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