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최근 물 속 젖은 바위에서도 미끄럼 방지 효과를 갖추고 있는 논슬립 아쿠아슈즈 '네온테트라'를 출시했다.
물과 기름 위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하이퍼제트' 아웃솔(밑창)을 적용했다.
가벼운 무게와 함께 충격흡수· 내구성이 뛰어난 인젝션 파일론 미드솔(중간창)을 사용해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화승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는 물 배출과 빠른 건조기능을 갖춘 아쿠아 러닝화 '올뉴 아쿠아런'을 내놓았다.
물 배수 기능이 탁월한 펀칭 파이렉스 인솔(깔창)을 삽입해 물과 접촉 시 아웃솔(밑창)의 철망 배수구멍에서 물이 쉽게 빠져나간다고 케이스위스는 설명했다.
밀레도 물놀이나 계곡 산행은 물론이고 비 오는 날에도 레인슈즈로 활용할 수 있는 아쿠아 샌들 '로바트 네오'를 출시했다.
밑창에 세 개의 배수구를 둬 샌들 안에 물이 고이는 것을 최소화하고,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디다스도 새로운 클라이마칠 기술력과 혁신있는 부스트 소재를 결합한 '클라이마칠 부스트' 러닝화를 선보였다.
360도 통풍 기능으로 발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르까프도 가벼운 등산이나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아웃도어 샌들 'X-베론'(X-VERON)을 출시했다.
쿠셔닝이 뛰어난 파일론 중창을 삽입, 걸을 때 추진력을 더해 경쾌한 보행을 도와주며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고 르까프는 전했다.
LS네트웍스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도 여름철 경량워킹화 '리브 이엠'(LIV EM)을 선보였다.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를 전면 사용해 최상의 통기성을 제공하고, 봉제선이 없는 형태로 발을 편안하게 감싸줘 착화감이 뛰어나다고 스케쳐스는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예년보다 아쿠아 슈즈 출시가 앞당겨졌다"며 "업체마다 첨단 소재를 활용, 건조기능이 뛰어나고 쿠셔닝이 좋은 신발들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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