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이 판교 CHA Bio Complex (차병원 종합연구원)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29일과 30일 양일에 거쳐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최대 불임학회인 미국불임학회(ASRM) 회장단, 미국 10대 대학 병원 그룹 중 하나인 웨이크 포레스트의 연구진을 비롯 국내외 불임, 줄기세포, 암 분야의 최고 권위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차병원그룹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불임과 줄기세포의 현재의 트렌드와 발전상 향후 방향까지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재 국내 의과학계와 연구소 뿐 아니라 외국의 여러 연구기관들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의 성공으로 인해 불임 치료 등으로 차병원그룹의 세계적 연구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개관을 앞둔 CHA Bio Complex는 지하 5층, 지상 8층의 2만평 규모로 국내외 연구진을 포함해 연구 인력만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과학 의학 IT가 융합하는 바이오 R&D의 최대 산실이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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