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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네번째 ‘무용수 부부’, 노보셀로프·강미선 결혼

입력 : 2014-05-11 21:10:37 수정 : 2014-05-11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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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UBC·단장 문훈숙)에서 또 한 쌍의 현역 무용수 부부가 탄생했다.

UBC의 두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29·왼쪽)와 강미선(31·오른쪽)은 11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2012년 백년가약을 맺은 UBC 수석무용수 엄재용·황혜민 커플과 민홍일(솔리스트)·안지원(지도위원) 커플, 미국 털사발레단으로 이적한 이현준·손유희 커플에 이은 네 번째 스타 무용수 커플이다. 러시아와 한국의 국경을 넘은 6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8년 작품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무대에 오른 뒤 수많은 공연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UBC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커튼콜 도중 노보셀로프가 관객 앞에서 깜짝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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