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김애숙(이휘향 분)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인 것을 두고 아들 장재익(홍요섭 분)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앞서 '빛나는 로맨스' 측은 전양자의 검찰 소환 계획이 정해짐에 따라 내주 전양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대본 수정에 들어간 가운데 어떠한 방법으로 하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전양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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